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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태풍이 지나갔다,고 한다.
아침에 소희를 통해서 이야기를 듣고, 인터넷 뉴스를 통해서 보았다.
꽤나 모진 바람이었나보다.
출근길에 보니 압구정고 앞 아파트 주차장도 초록의 소나무 가지들 끊긴 잔해로 온통 푸르다.
삶은 신기하게도 아침에 좀 게을렀다싶으면
어김없이 늦게 된다.
11시 반에 일어나 씻고 아침 먹고 평소보다 2~3분, 서둘렀음에도 조금 늦게 나왔다.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눈앞에서 가버리는 6800번.
다행히 곧 5500-2번이 와 신사역에서 내리면 늦진 않겠구나 싶었는데
평소와 달리 신사역 전 논현역에서 내리는 사람없이 버스가 그냥 지나치는 통에
신사역을 논현역으로 알고 앉아 있다가
한남동까지 갔다.
다시 버스를 타고 신사역으로 와 학교에 도착하니 2시 5분.
삶을 이끄는 어떤 손길이 있는 듯 해, 되려 마음이 편안했다.
그것은 운명? 인연?
요즘 아침에 늦게 일어나 소희를 마주 할 시간이 적다.
퇴근하여 집에 들어가면 소희는 자고 있고.
'동거'일 뿐, '공감'하는 시간이 적어 아쉽다.
꼭, 아침에 함께 일어나보자.
아침에 소희를 통해서 이야기를 듣고, 인터넷 뉴스를 통해서 보았다.
꽤나 모진 바람이었나보다.
출근길에 보니 압구정고 앞 아파트 주차장도 초록의 소나무 가지들 끊긴 잔해로 온통 푸르다.
삶은 신기하게도 아침에 좀 게을렀다싶으면
어김없이 늦게 된다.
11시 반에 일어나 씻고 아침 먹고 평소보다 2~3분, 서둘렀음에도 조금 늦게 나왔다.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눈앞에서 가버리는 6800번.
다행히 곧 5500-2번이 와 신사역에서 내리면 늦진 않겠구나 싶었는데
평소와 달리 신사역 전 논현역에서 내리는 사람없이 버스가 그냥 지나치는 통에
신사역을 논현역으로 알고 앉아 있다가
한남동까지 갔다.
다시 버스를 타고 신사역으로 와 학교에 도착하니 2시 5분.
삶을 이끄는 어떤 손길이 있는 듯 해, 되려 마음이 편안했다.
그것은 운명? 인연?
요즘 아침에 늦게 일어나 소희를 마주 할 시간이 적다.
퇴근하여 집에 들어가면 소희는 자고 있고.
'동거'일 뿐, '공감'하는 시간이 적어 아쉽다.
꼭, 아침에 함께 일어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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